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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객기 폭파 기도자 사전에 과격 이슬람 성직자 만나'


지난 달 발생한 미국 여객기 폭파 기도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해 예멘에서 미국 태생의 과격 이슬람 성직자인 안와르 알-아울라키와 만났었다고 예멘 정부가 밝혔습니다.

예멘 국방부의 라샤드 알-알레미 차관은 오늘 수도 사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 국적인 용의자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가 남동부 샤브와 주에서 아울라키와 만났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아울라키가 지난 해 11월 텍사스에 있는 한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나달 하산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아울라키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지자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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