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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주재 이란 총영사, 이란정부 시위 탄압 항의 사임’


이란 정부가 야당 시위자들을 무력 탄압한 데 대한 항의로 노르웨이 오슬로 주재 이란 대사관의 총영사가 사임했다고 노르웨이 국영 언론이 전했습니다.

모하메드 레자 헤이다리 총영사는 6일 공영 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 성탄절주간에 시위자들에 대한 이란 정부의 처우 때문에 자신은 임무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헤이다리 공사의 사임 소식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관영 PRESS TV는 지난해 12월 27일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총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진압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했다는 야당 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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