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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타이완 양안 회담 개막


중국과 타이완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양안회담이 21일 타이완 중부 타이중시에서 개막됐습니다.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와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의 간부들은 오늘 예비협상에서 농산물 검역검사 협력 협정을 비롯한 3 협정에 서명키로 합의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은 또 자유무역협정과 유사한 경제협력기본협정을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개최되는 5차 회담 협상 의제에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삼엄한 경비 속에 타이완에 도착했으며, 공항과 중국 대표단이 투숙한 호텔 외곽에서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양안 회담 기간인 23일에는 '중국기업 타이완 투자 간담회'가 열립니다. 중국과 타이완은 최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타이완을 관광하고 25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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