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총리가 시리아를 방문한 가운데 시리아 근로자들이 탄 버스가 오늘 레바논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레바논 경찰 당국에 따르면 한 괴한은 이날 레바논 북부에서 시리아 출신 근로자들이 탄 버스를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시리아를 방문한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
앞서 하리리 총리는 20일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유엔은 그 동안 하리리 총리의 아버지인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가 지난 2005년 의문의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진 배경으로 시리아를 지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