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자들은 상하이에 건설될 세계적인 테마 유원지인 디즈니랜드 건설 부지로부터 1천 2백 개의 무덤을 이장할 계획입니다.
상하이의 한 일간 신문은 현지 공동묘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4백여 개의 무덤이 이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나머지 무덤들은 내년 4월초 이전에 이장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지방 정부는 새로운 묘지를 찾아야 하는 가족들에 대한 보상으로 43달러의 보조금과 납골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신문은 많은 중국인들은 성스러운 땅으로부터 무덤을 옮기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좋지 않은 묘지에 조상을 묻으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