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코펜하겐 기후 정상회의, 합의 도출 힘들듯’


코펜하겐 기후 정상회의는 누가 탄소 가스 방출을 감축하고 공해 방지 노력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 가를 둘러싼 부유국들과 빈곤국들 사이의 심오한 견해차 때문에 실패할 위험이 크다고 세계 지도자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정치적 재난의 암운이 감돌고 있다고 경고했고 백악관은 나쁜 조약에 서명하기 보다 새로운 기후 협약 없이 코펜하겐 정상회의를 끝내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연합은 유엔이 후원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나라들이 자체 융통성의 폭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1백 여 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 마지막 날인 18일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