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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보부 장관, 전 대통령 비난


이란 정보부의 헤이다르 모슬레히 장관은 10일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영향력 있는 성직자이자 전 대통령인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모슬레히 장관은 이날 라프산자니가 반복적으로 반정부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라프산자니는 지난6일 이란의 지도자들이 인내심이 없고 건설적인 비판을 자제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라프산자니는 지난 6월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경쟁 후보였던 미르 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했습니다. 선거가 실시된 지 한달 후 라프산자니는 이란인들은 여전히 대선 투표와 관련해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란인들의 의지가 존중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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