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아프리카 북부지역의 한 테러단체가 9일 앞서 납치한 4명의 유럽인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인질들이 이슬람 법인 샤리아에 따라 우대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8일 이 단체는 지난달 말리에서 한 명의 프랑스 인을 그리고 모리타니아에서 3명의 스페인 구호요원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인 알 자지라 가 입수한 영상물에서 이 같이 밝히고 추후에 프랑스와 스페인이 단체의 요구 조건들에 관해 통고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