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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 테러 12명 사망


파키스탄 중부 도시 물탄에 소재한 정보 수집 기관 근처에서 오늘(8일)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12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테러분자들이 자동차를 몰고 정부 종합정보부 건물 근처로 접근해, 경찰 검문소에 총기를 난사하고 로켓탄을 발사한 후 차량을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됐습니다.

앞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파키스탄이 무장 테러단체인 탈레반과 알-카에다와 싸우는데 있어 미국의 추가적 지원을 원한다면 즉각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카불로 향하는 기내에서, 파키스탄에서 최근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들 반군들에 대해 보다 강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파키스탄이 이러한 전쟁을 이길 수 있도록 도울 의사가 있으며, 파키스탄이 수용할 수 있는 속도에 맞춰 군사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7일) 파키스탄 도시 두 곳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으로 7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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