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안도라와 중남미 19개국이 1일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22개국은 이날 포루투칼에서 열린 이베로 아메리카 경제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셀라야 전 대통령의 복권이 온두라스를 민주주의로 나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조치” 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그러나 이들 국가들이 지난 29일 실시된 온두라스의 대선 결과를 인정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온두라스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부유한 농장주이며 보수파 야당인 국민당 소속의 포르피리오 로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