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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인사에 징역 3년형


저명한 중국의 반체제 인사 후왕 치 씨가 국가기밀 소지 혐의로 유죄를 판정 받고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고 그의 부인 증리 씨가 말했습니다.

증리 씨는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청두 시 서부 우호우 법원이 자신의 남편에게 국가기밀 소지 혐의에 대해 최고 형을 선고했다며, 하지만 국가기밀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후왕 씨는 지난 해 청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학교들이 붕괴된 데 대해 건설업체들의 부패한 관행 때문이라고 항의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제공한 이후, 지난 해 6월 당국에 체포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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