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의 나라 짐바브웨가 80억 달러 상당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짐바브웨의 국영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더 헤럴드' 신문은 '앙골라소나골'로 불리는 중국-앙골라 합작회사가 짐바브웨의 광산과 에너지 주택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번 투자 계약이 지난 2월 짐바브웨에 권력 분점 형태의 정부가 들어선 이래 유치된 최대 계약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서방세계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최근 중국과 강력한 연대를 추구해 왔습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은 부패와 인권 유린, 경제 파탄 등의 혐의로 무가베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게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