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공격적으로 사이버 전쟁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과의 어떠한 분쟁에서도 중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미국 의회 자문 단체인 미-중 경제안보 검토위원회가 19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와 경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미국에 대한 첩보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의 AP통신에 이 같은 중국의 첩보활동 비난은 “근거 없고 부당하며 무책임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