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의 평양 방문이 다음 달 8일로 확정된 것과 관련, 미-북 간 대화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조만간 북한을 방문하는 보즈워스 특사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북-미 양자대화가 북 핵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이밖에 6자회담 재개 시기를 묻는 질문에 “관련 당사국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모두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중국은 관련 당사국들과 협상해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