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8일 아프가니스탄 당국자들 에게 부패를 척결하고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9일 거행되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카불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카르자이 대통령의 새 5년 임기 시작은 아프간 지도자들이 아프간 국민들과 새로운 약속을 하고 정부의 향상된 통치력을 과시하기 위한 “기회의 창” 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아프간의 보안은 매우 삼엄한 상태입니다.
클린턴 장관의 이번 아프간 방문은 국무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