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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평화적 핵 계획 입증해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이고 투명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인 의도를 국제사회에 확신시켜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현재 이란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상안 도출에 간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란은 저농축 우라늄을 추가 처리를 위해 러시아로 반출한다는 유엔 지지의 제안을 수용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언론은 마누셰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란은 자국내에서 우라늄 교환이 이뤄진다면 이 계획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이란은 자국의 원자로용 연료를 받기 이전에 자국의 핵 연료를 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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