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중국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중국 내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과 정치적 자유 확대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16일 저녁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만찬을 베풀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에는 후 주석 외에 중국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기후변화, 무역, 북한, 이란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회동 중에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