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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자살폭탄 공격 20명 이상 사망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미군이 운영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기지 근처의 군 호송 차량에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가해져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나토는 9명의 나토군 병사와 용역 민간인 10명 그리고 아프간 민간인 다수가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내 무장단체 탈레반은 군기지'캠프 피닉스'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유엔 영빈관과 인도 대사관 공격 등 외국인들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오늘(13일)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군사 동맹국가들에게 아프가니스탄 내 나토군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국제 동맹국들이 5천명의 추가 병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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