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13일 두 건의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주에 위치한 파키스탄 정보국을 표적으로 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10명 이상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파키스탄 정보국이 위치해 있던 3층 건물 대부분이 파괴됐습니다.
1 시간 이후 북서부 바누 시 근처 경찰서 한 곳에 자살 차량 폭탄 테러 공격이 가해져 경찰관 5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23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공격이 발생한 구역은 북 와지리스탄로 이어지는 도로로 알카에다 무장분자들의 거점지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파키스탄 안보 책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는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