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4건의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무사야브의 시장에서 자전거에 달린 폭탄이 터져 적어도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백 킬로미터 떨어진 라마디에서는 몇 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의 성도인 카르발라에서는 경찰 검문소에 접근하던 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적어도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