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누체르 모타키 외무장관은 26일 제 3국에 이란의 연구용 원자로에 쓰일 우라늄을 농축하도록 허용하는 유엔 제안에 이란 당국자들이 몇 일안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관영 텔레비전 방송인 프레스 티비는 이날 모타키 장관을 인용해 이란이 농축을 위해 자국 우라늄을 해외로 보내거나 해외로부터 농축 우라늄을 구입하는데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그러나 이란은 어떤 경우에도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레스 티비는 또 모타키 장관은 다른 나라들이 이란에 새 원자력 시설을 건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이들이 어떤 나라들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