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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 부양책,  중소기업 회복으로 방향전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중소기업 회생에 중점을 두어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시행이 대기업 중심에서 앞으로는 중소기업과 소규모 지역은행을 지원하는 쪽으로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년전에 위기에 몰렸던 대규모 은행들이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정부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원동력인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사업자금을 융자받기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There are still too many entrepreneurs who cannot ...

오바마 대통령은 너무나 많은 소규모 사업체들이 아직도 은행 융자를 받을 수 없어 사업을 운영하고 채용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임금을 지급하고 사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들이 많은 반면 사업은 성공적이면서도 영업을 확장하고 채용을 늘리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많이 있어 연방정부가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인근의 한 소규모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방정부의 7천억 달러 경기 부양책 자금을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보다 큰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se are the loans most frequently handed out by ...

오바마 대통령은 소규모 업체들의 운영과 기계, 장비, 토지, 건물 구입 자금 등은 주로 연방 중소기업청이 지원해 왔다면서 경기 부양책 자금을 이용한 큰 규모의 융자금이 제공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책 재정으로 지역의 작은 은행들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 사업체에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But to spur lending to small businesses, it is essential ...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융자를 확대하려면 중소 기업들이 의존하는 각 지역의 작은 은행들과 금융기관들이 신용한도를 늘리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 지난 15년 동안 새로 창출된 일자리들 가운데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65 %를 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미국의 민간분야 전체 근로자들 가운데 중소기업에 채용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담당 고위 관리들은 연방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아 회생한 대규모 은행들의 일부 최고 경영자들이 거액의 상여금을 챙기려 한다는 보도에 분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정부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은행들의 최고 경영자들에 대한 보너스를 평균 50 % 삭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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