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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신장 소요사태 관련 6명 추가 사형선고


중국의 서부 신장 성 법원이 지난 7월 2백 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유혈 소요사태와 관련해 6명에게 추가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우룸치 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6명 가운데 5명은 이름으로 미뤄볼 때 이슬람계 위구르 족으로 보이며, 한준보라는 이름의 나머지 한 명은 한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 씨는 위구르족 남성을 구타해 살해한 혐의가 인정됐고 역시 한족으로 추정되는 공범 류보는 10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 7월 신장 성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위구르족과 한족 사이의 소요사태로 2백 명이 숨지고 1천6백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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