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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수 천 명 올해 말까지 철수 예정


이라크 주둔 미군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많은 병력을 계속 철수 시킬 예정이라고 현지 미군 사령관이 말했습니다.

레이 오디어노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은 어제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수 천명의 미군 병력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디어노 사령관은 이틀 전, 이번 달에 병력 4천 명을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디어노 사령관은 내년 3월 미군이 대규모로 철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1월에 치러질 이라크 총선 후의 정국이 안정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어노 사령관은 또 일부 지역과 부족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치안 병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디어노 사령관은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의 공격 횟수와 사상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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