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버마 정부와 관계 개선을 목표로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트 켐벨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8일 기자 회견에서 버마 정부가 미국과의 대화 용의를 보였다며 미국은 버마 정부의 이 같은 관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켐벨 차관보는 이번 대화가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조속한 석방과 야당인 민족민주동맹과의 대화, 또 모든 소수 민족들과의 충돌을 끝낼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켐벨 차관보는 또 미국 정부가 버마 정부에 핵확산 금지 조약을 따르고 북한과의 금지된 어떠한 군사 협력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