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반 저항세력이 힘을 얻으면서 탈레반의 입지가 약화되고 테러 공격 횟수도 낮아지고 있다고 파키스탄군 장성이 밝혔습니다.
아타르 압바스 파키스탄 육군 소장은 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군이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저항세력의 중심 거점인 남 와지리스탄의 부족지역에 작전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바스 장군은 군이 탈레반의 훈련소와 은닉처 등을 겨냥해 소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바스 장군은 국제사회가 파키스탄에 남와지리스탄에 대한 대규모 지상 공격을 가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 대한 공세가 강화될 경우 부족 주민들의 분노를 촉발해 폭동 등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