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9월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순회 의장국이 되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24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 확산금지와 핵 군축에 대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 무기가 없는 세계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잔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세계 안보 협력을 다루는 주요 협의체인 안보리는 핵 무기 확산과 이용을 막는 중대한 역할을 한 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주재 하에 곧 열리는 안보리 회의에서는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질 것입니다. 핵심 주제는 핵 확산금지 조약, NPT를 강화하고 핵 물질의 이전을 막는 등 핵 군축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순회 의장을 맡은 오바마 대통령의 역할은 21세기 도전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유엔과 협력하고 유엔을 강화하는 데 전념할 미행정부의 의지를 새롭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최근 뉴욕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에 대해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듯 유엔은 불완전하지만 긴요하다며 가장 폭넓은 연합을 구축할 수 있는 유엔의 잠재력이나 정통성을 대체할 만한 다른 기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전 세계의 유엔 평화 유지활동과 인도주의적 임무의 비용과 부담을 나눌 더 나은 대안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유엔이 핵확산 금지노력을 종용하고 군축을 증진할 때 세계는 더 안전해 진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이어 유엔이 지속 가능한 개발과 민주주의를 고무하고, 전 세계의 보건을 개선시키고, 여성들의 권리를 지키고, 교육의 기회를 넓힐 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혜택을 입는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 일치된 행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유엔은 더 나은, 더 안전한 세계를 만들려는 노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