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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과 양자회담 준비돼 있어’


미국은 북한과의 양자회담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양자회담에 돌입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과의 어떠한 회담도 6자회담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의무 이행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양자대화의 시기와 방법에 관해,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6자회담 당사국들과의 개별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미-북 외무장관 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의 북한 방문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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