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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경협 사무소 정상화


북한의 12. 1 조치로 폐쇄됐던 개성의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7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개성 공단 지역의 경협사무소에서 근무할 정부 당국자와 민간기관 인사 등 한국측 인원 13명 중 9명은 7일 오전에, 3명은 오후에 방북했으며, 나머지 1명은 추후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측은 양기건 소장을 비롯한 6명이 경협 사무소에 근무한다고 한국측에 알려 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경협사무소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중국을 통해 간접 교역방식으로 추진되던 민간 대북 사업이 다시 직접 교역 방식으로 바뀌면서 민간 경협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성 남북 경협 사무소는 지난 2005년 10월 28일 개소해, 그 동안 2만8586건의 문건 전달과 1284건의 대북 사업 협의, 1393건의 견본송달 등의 민간 대북 사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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