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상원 군사위원회의 칼 레빈 위원장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을 더 보내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아프간 경찰과 군을 늘리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시간주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인 칼 레빈 상원의원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그리고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난4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또 아프가니스탄의 안정을 위해서는 아프간 군에 대한 훈련과 장비가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아프간 정부는 혼자 힘으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미국 정부가 제공해 줄 것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군을 추가로 아프가니스탄에 보낼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아프간 전쟁 상황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