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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난민들, 군사 정권에 우려


버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민병대 간 무력충돌을 피해 중국 남부 지역으로 피신한 버마 난민들이 귀향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많은 난민들이 버마 정권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버마 난민들은 중국 관영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폭력이 통제되고 있다는 버마 정권의 말을 신뢰하지 못하며, 다시 버마로 돌아가는 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당국은 앞서 정부 군과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계 고강 민병대 간의 전투가 며칠 만에 종료돼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의 상황이 정상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군사 정부는 양측 간 충돌로 병사 26명과 반군 대원 8명이 사망했다며, 현재 친버마 정부가 이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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