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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테러계획 사전 적발


파키스탄 정부는 오늘 (24일) 남부와 동부 지역에 대한 공습중에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탈레반에 연계된 반군 요원 13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남부 카라치 시에서 반군 요원 7명을 체포하고 자살폭탄 조끼 등을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들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 라슈카르 에 장그비 (Lashkar-e-Jangvi)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정부 당국자 암살 계획들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수도 이슬라마바드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 대한 폭탄 공격과 지난 2003년 시아파 사원에 대한 공격을 주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용의자들로부터 마약류인 헤로인 2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은 전 세계 아편의 9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편은 헤로인의 주 원료입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아편 무역이 탈레반과 같은 테러조직의 자금줄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부 푼잡 주에서 탈레반 요원으로 의심되는 6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시설들과 예배소들을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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