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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엿보기] 농산물 직판장 (Farmers Market)


문) 미국생활 엿보기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답) 안녕하십니까? 청취자 여러분, 이 더운 여름,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겨울 보다는 여름을 더 좋아하는데요. 좀 덥긴 하지만 추운 것 보다는 낫구요 또 태양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또 한 가지 ! 바로 여름이 되면 맛있고 신선한 여름철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저는 여름이 늘 기다려집니다.

문) 여름 과일. 음…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시원한 수박과 참외, 또 포도,복숭아, 자두등 정말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과일들이 나죠? 사실 여름엔 과일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든요.

답) 그렇죠? 자 이렇게 여름에 원기를 돋우어 주는 맛있는 과일! 그런데 미국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농장에서 갓 따온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야외장이 서더라구요.

문) 농장에서 갓 따온 과일이라고 하면 바로 Farmers Market 즉 농산물 직판장을 말하는 거군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 6월쯤이 되면 미국 곳곳에서 Farmers Market이 열리죠?

답) 네, 맞습니다. 농장지대와 도심이 분리 돼 있는 미국에서는 과일과 채소 즉 남새를 주로 식료품점에서 구입을 해서 먹습니다. 그런데 파머스 마켓에서는 농부들이 직접 자신들이 재배한 것을 운송해 와서 판매를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원산지도 확실하고, 어떻게 재배가 됐는지가 분명하니까 믿고 구입을 할 수가 있죠.

문) 최근 들어 미국에서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 농산물이나, 친환경 농산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농산물 직판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답) 저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장이 서는 락빌 파머스 마켓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간 날도 신선한 과일과 남새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파머스 마켓. 과연 무엇을 팔고 있고, 어떤 사람들이 찾고 있을까요? 저와 함께 농산물 직판장, 파머스 마켓으로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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