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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후보들 선거 앞두고 집회 열어


아프간의 대통령 후보들이 14일 다음 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해 전국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은 서부 헤랏 시를 방문할 예정이고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압둘라 압둘라 후보는 다이 쿤디 지방에서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또 아쉬라프 간디 후보는 서부 자불 지방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14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일 대선에서 카르자이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달2천 4백 명이 참가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카르자이 대통령이 44%의 지지율을 보이는 반면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은 26%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라마잔 바샤르도스트 후보는 지지율 10%, 아쉬라프 간디 후보는 6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프간 대선에서 결선 투표를 피하기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득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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