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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 자살 폭탄 공격 17명 사망


이라크 북부 불안한 모술주에서 2명의 자살폭탄 공격자들의 공격으로 20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이 자살 폭탄 공격이 13일 저녁 신자르 시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한 카페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사람들은 쿠르드족 언어를 사용하는 야지디족 소수 종파 소속이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지역에서는 2년전 4대의 자살차량들의 폭탄공격이 동시에 발생해 400여명 야지디족 주민들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올해 전반적으로 폭력사태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이후 수도 바그다드와 키르쿠크 또 모술 등지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1백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이번 자살 폭탄 공격은 지난 6월 말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미군 전투병력이 철수한 뒤를 이어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폭력사태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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