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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4-5월분 기록영화서 활달한 모습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어제 (11일) 오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의 현지지도 기록영화를 방영했습니다.

이 기록영화에서 김 위원장은 활달한 대화 모습과 역동적인 팔 움직임을 보여 지난 해 8월 뇌졸중 발병 이후 공개된 기록영화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식료품공장 방문 때 걸친 하얀 가운이 흘러내리려 하는데도 왼팔을 쓰지 않고 오른팔로만 추스리려 하긴 했지만 시찰 현장마다 와병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변이었고, 몸과 팔의 동작도 크고 힘이 있어 보였습니다.

40분 분량의 이 기록영화에선 특히 김 위원장이 걸음을 떼는 장면들도 짤막하게나마 비교적 자주 비춰 가볍게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굳이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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