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실시되는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에 앞서 남부 아프간 지역의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4백 명의 미 해병대와 1백 명의 아프간 군이 이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스턴 리졸브 2(Eastern Resolve 2)'로 불리는 미군과 아프간 연합 군사작전은 아프간 소요지역인 헬만드 주 나우자드 구역에서 오늘 (12일) 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군사작전의 목표는 독립적인 선거위원회와 아프간 국가안보 군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이 지역의 치안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지역의 탈레반 무장요원들은 투표소 공격과 유권자들에 대한 위협 등으로 오는 20일 치러지는 대선을 방해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남부 아프간에서도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미국의 'AP통신' 기자 2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