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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8월 5일


1895년 8월 5일 오늘,

19세기 노동운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의 사회주의자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7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820년 독일의 라인주에서 부유한 공장주의 아들로 태어난 엥겔스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한 공부를 합니다.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엥겔스는 평론이나 시 등을 신문에 발표했으며, 지배계급을 비판하는 글을 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유럽사회는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공장에서는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갔고, 물건들은 매일매일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빈부의 격차는 더욱 늘어갔고, 노동자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졌습니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엥겔스는 1844년 또 다른 독일의 사회주의자이며, 마르크스주의를 창시한, 칼 마르크스를 만나게 됩니다.

엥겔스와 마르크스는 이후 노동자들을 위해 일하다가, 1848년 공산주의자 동맹을 위한 강령인 '공산당 선언'을 발표합니다.

이후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죽은 후에도 마르크스주의를 보급하고, 국제 노동 운동에 힘쓰다가, 1926년 오늘, 암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1962년 8월 5일 오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이브의 모든 것으로 유명한 미국 최고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자살로 보여지는 의문의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26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인 마틴 에드워드 모텐슨은 먼로가 태어나기도 전에 가족을 떠났고, 어머니는 정신 질환을 앓아, 먼로는 보육원과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먼로는 16살 때, 제임스 도허티와 결혼하지만, 4년 후 이혼하고, 이후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와 극작가 아서 밀러와 결혼하지만 모두 실패합니다.

마릴린 먼로는 1950년 영화 아스팔트 정글을 통해 연기를 인정받기 시작하고, 이후 영화 '나이아가라'에서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이후 마릴린 먼로는 왕자와 쇼걸,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돌아오지 않는 강 등을 포함한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지만, 1962년 오늘, 자살로 추정되는 죽음으로 36살의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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