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쌍용 자동차의 장기 파업을 끝내기 위한 노사간 협상이 2일, 사측이 협상을 포기함에 따라 결렬됐습니다.
쇠파이프와, 새총, 가연성 페인트 희석제 등으로 무장한 수 백 명의 직원들이 정리해고에 항의하며, 2달 이상 평택 공장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쌍용은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선임한 경영진들이 인력감축과 비용절감을 통해, 회사를 구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일 경영 대표들은 기자들에게 노조가 회사측 정리해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쌍용 자동차 구조조정안은, 전 직원의 36퍼센트인 2천 6백 46명의 해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