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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장기적 투자와 기술 혁신 강조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일 미국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지난 2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좋은 마이너스 1% 성장에 그친 것은 경기 침체가 끝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좋아지려면 양질의 노동력과 기술 혁신 그리고 비용 절감에 의료보험 개혁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융 기관과 산업계에 7천8백억달러 규모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의료보험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직후 반대 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보험 개혁이 막대한 재정 적자를 초래해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나은 -1%를 기록했다고 밝혀 경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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