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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를 찾아서]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주들


미국 50개 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아보는 '미국 50개 주를 찾아서', 김미옥 기자, 어서오십시오.

엠씨: 지난 시간에는 미국 50개 주의 명물 명소, 풍물을 찾아서, 테네시 주에 있는 Great Smoky Mountains 국립공원을 소개해 주셨는데, 오늘은 미국 50개 주의 어떤 모습을 만나게 되나요?

김: 네, 오늘은 미국의 다양한 자연 환경을 만나보겠습니다. 미국을 지역별로 분류할 때, 중서부 지역, 북서부 지역, 남동부 지역… 이렇게 인근에 있는 주들을 묶어서 크게 크게 분류를 하는데요, 같은 지역에 있는 주들은 서로 비슷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가면 별천지의, 다른 환경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자연 환경, 지역에 따라 어떤 모습이고, 주민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고 있는지, 오늘부터, 지역별로 미국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엠씨: 앞서 방송됐던 미국의 다양한 날씨와 극과 극을 이루는 크고 작은 주의 면적들처럼, 이번에는 방송을 듣고 나면 ‘아, 미국이 이렇구나’ 하고, 자연환경에 대해 반 전문가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김: 특히 그동안 현지 주민들이 들려줬던, 직접 눈으로 보고 겪었던 자연환경에 대한 얘기들을 다시 한 번 들어보면, 아마 미국 지도 위에 지역별로 산과 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을 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만나볼 지역은 어딘지, 확인해 보시죠.

나레이션(원우): 워싱톤 주, 오레곤 주, 아이다호 주, 몬태나 주. 그리고 와이오밍 주. 미국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주들입니다. 북서부는 미국 서부에서 북쪽으로 쭈욱 올라가 캐나다와 국경을 이루는 주변 지역인데요, 이곳에 널찍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이 여섯 개 주들의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1백 2십 9만 평방킬로미터로, 미국 전체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는 넓고 넓은 땅이죠. 미국 북서부 지역은 이런 광대한 땅과 함께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살아 있는 지구’라고 부르는데요, 북서부 지역의 자연환경,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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