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세안 외교장관들, 인권기구 설립 승인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즉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20일 지역인권기구 창설을 승인했습니다.

인권기구는 인권 위반자들을 처벌하거나 감시하는 권한을 가지지는 못합니다.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 총리는 기자들에게, 인권기구가 인권촉진에 중점을 두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비판가들은 그러나 새 인권 기구가 아세안 회원국이자 인권 유린으로 널리 알려진 버마와 같은 나라의 인권 탄압 실태를 제기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는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세안의 수린 핏수완 사무총장은 버마의 개혁 부족이 이 지역 전체의 신뢰도를 손상시킨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버마 외교부는 20일, 버마는 외부 개입에 항의한다며, 외부 압력이나 경제제재는 버마 정부의 민주화와 개발 노력에 방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