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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수파, 친 이스라엘 부통령 지명 비판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논란많은 인물을 제 1부통령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보수파 지지자들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자신의 측근 에스판디아르 라힘 마샤이 씨를 관광 담당 제 1 부통령에 지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마샤이 씨는 지난 해 이란은 이스라엘인들의 우방이며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모욕하는 한 기념식을 주최함으로써 이란 보수파들의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의 보수신문인 카이한의 호세인 샤리아트마다 편집장은 19일 아마디네자드 지지자들 가운데 놀라움과, 유감 그리고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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