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한 연구기관이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수소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 시에 있는 로한 연구소의 모하메드 호세인 나스리 박사는 본야나란 이름을 가진 복제소가 11일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들은 동물 복제 기술이 사라질 위험에 처한 동물종을 보존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2006년에 중동 국가로는 최초로 양을 복제했다고 밝혔고 지난4월에는 염소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서는 동물 복제는 허용되지만 인간 복제는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은 2025년까지 중동 지역에서 첨단 기술 분야에 있어서 선두주자가 된다는 목표 아래, 우주 기술과 생명공학 그리고 의약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