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법원은 6일 지난해 예멘 보안군과의 교전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회교 시아파 반군 7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다른 5명의 반군에게는 12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했습니다.
예멘 당국자들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고 자이드 시아파 성직자의 추종자들이었으며, 1960년대까지 예멘에 팽배했던 신권 통치의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피고인들은 지난 2008년 예멘 북부에서 정부 군과 교전을 벌인 테러조직을 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아파의 한 분파인 자이드 파는 2004년, 예멘정부가 자이드 파 지도자를 추적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 이후, 예멘 북서부 주인 사다주, 근거지에서 반란활동을 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