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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북 핵 관해 건설적 대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직후가진,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당초 약속을 어기고 국제법을 위반했 다며, 러시아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을 제지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들을 요구하는 유엔안보리 결의 채택에 참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또한 국제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심각한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며, 국제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중동의 핵군비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 이란이 제기하고 있는 위협을 포함해 21세기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해 러시아와 공통된 인식을 갖고, 미사일 방어체제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에 합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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