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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아웅산 수치 여사 면담 요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날 수 있도록 버마 군부의 허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버마의 새 행정 수도인 오지의 네피도로에서 버마 군부의 최고 지도자 탄슈웨 장군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요청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보다 앞서 몇 시간 전에 아웅산 수치 여사를 포함해 모든 정치 수감자들의 석방을 군부에 촉구하기 위해 버마에 도착했습니다.

한편 여러 차례 지연됐다가 재개될 예정이던 수치 여사의 재판이 다음주 10일로 연기됐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가택 연금 규정을 어겼다는 혐의로 5년징역형을 받게 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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