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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 없어’


마이크 뮬렌 미 합참의장은 1일 유럽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 주말에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특별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며칠 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와 관련해 중대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뮬렌 의장은 그러나 “과거에도 김정일 위원장이 미사일을 발표할 것이라는 암시를 준 적은 없다”며 북한이 어느 때든 예고 없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일본의 일부 언론은 북한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을 전후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뮬렌 의장은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길 바라며, 북한 지도부도 현재 보다는 나은 길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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