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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상 최대 사기범죄 메이도프, 징역 150년형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범죄를 자백했던 버나드 메이도프에 대해 법원이 징역 150년을 선고했습니다.

수 천명의 피해자들이 메이도프의 다단계 금융사기에 투자해 수 백억 달러를 잃은 가운데 이 중 일부가 29일 열린 공판에서 증언했습니다. 증언자 중 많은 피해자들은 메이도프의 금융사기로 몰락했다며 재판부에 장기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메이도프는 교묘한 투자방식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미끼로 신규 투자가들의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들에게 제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포장하는 다단계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메이도프는 이날 판사의 선고 전에 희생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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