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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온두라스 사태 심히 우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온두라스에서 군부에 의해 호세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이 체포돼 외국으로 추방된 사태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온두라스의 사태는 어떠한 외부의 간섭 없이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양측에 대해 민주규범과 법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힐라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셀라야 대통령에 대해 취해진 행동들은 모든에 의해 규탄받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도 셀라야 대통령의 체포를 비난했습니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미국이 이번 사태에 모종의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으나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를 즉각 일축했습니다.

유럽 연합도 온두라스 군부의 이번 행동을 즉각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주기구는 28일 워싱턴에서 온두라스 사태에 관한 긴급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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